2023. 8. 10. 02:48ㆍㅎㄴ이야기/후기
7월 중순에 이사를 진행하고 약간의 조명 인테리어를 마치고, 중문 설치 후 층간소음매트를 시공했다.
원래라면 안하거나 롤매트를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아직 어리고 많이 뛰다보니 층간소음매트는 필수가 되었다.
먼저 고민한건 유명한 봄봄매트만 생각했다.
그런데 입주박람회에서 라라매트, 마미자리를 상담하면서 생각이 바뀐건 매트의 크기이다.
봄봄은 50x50cm, 라라와 마미자리는 60x60cm 이다보니 복도에 매트가 3개냐 2개냐,
총 매트 개수와 비용등을 고려해서 마미자리를 선택하고 계약했는데 솔직히 나는 기대하지 않았다.
박람회하면 좋은 물건은 별로 없다는 내 편견이 있던터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걱정은 불필요한 것이었다.
시공하러 와주신 분들이 경력도 많으시고, 알아서 시공하시지 않고
우리와 상의하시면서 방법을 말씀하시고 우리의 결정을 따라 작업을 진행하셨다.
상의 시간만 거진 1시간.. 이건 우리가 다른 세대에서 시공한 것들을 보고
우리 맘에 안들었던 부분들을 이야기 하면서 시간이 좀 길어졌다.
어쨌든 작업이 시작되고 나서 나는 이 분들을 신뢰할 수 있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복도를 할 때 문쪽을 살려서 해야하다 보니
중문쪽 방향에 매트를 끼울때 결합되는 부분을 날려야 하는 것이었다.
보통 또는 내 생각엔 그냥 크기에 맞게 제단해 날려 버렸을텐데 이분들의 경험은 그렇지 않았다.
매트 위에 비닐을 남겨놓고 잘라낸 후 비늘은 밑쪽으로 감싸서 마감을 하시는 것을 보고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좀 놀랐다.
이런 방법으로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원래는 주방빼고 거실과 복도만 하려고 했는데 어색한 감도 있고, 시공하시는 분들이 꼼꼼해서 주방도 추가했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작업하시다 보니 4시간만에 대 시공이 끝났다.
주변 지인들이 층간소음매트를 알아보거나 물어본다면 마미자리를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깔끔하고 꼼꼼하게 작업해주셨고 상의하시고 진행하신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시공자가 오느냐에 따라 시공방법은 달라지겠지만 이런 것을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공된 사진을 투척하며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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